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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폐식용유·커피 찌꺼기·쌀겨까지! 새롭게 지정된 순환자원 3가지와 올바른 분리배출법

by 또박톡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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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환경부가 새롭게 지정한
순환자원 3가지
폐식용유, 커피 찌꺼기, 왕겨·쌀겨!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활용법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지금 시작해보세요.

폐식용유·커피 찌꺼기·쌀겨까지! 새롭게 지정된 순환자원 3가지

 

순환자원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매일 버리는

폐지, 고철, 알루미늄 캔, 구리, 폐유리, 전기차 배터리 등은 사실 그냥 쓰레기가 아닙니다.
이들은 ‘순환자원(Circular Resource)’이라 불리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에요.

환경부는 “순환자원이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으며,

방치될 우려가 없는 폐기물”이라고 정의합니다.
쉽게 말해, 다시 자원으로 되살릴 수 있는 물질이라는

뜻이죠.

이 제도는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는 걸 넘어,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정책이에요.
최근 환경부는 이 순환자원 지정 대상을 확대하여
👉 폐식용유, 커피 찌꺼기, 왕겨 및 쌀겨 3가지를

추가 지정했습니다.


① 폐식용유

폐식용유

 

가정이나 식당에서 사용하고 남은

식용유는 보통 하수구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기름이 굳어

배수관을 막고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1L의 폐식용유가 오염시키는 물의 양은

무려 100만 리터에 달한다고 해요.

환경부는 폐식용유를 석유 대체 에너지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현재 폐식용유는

  • 바이오디젤,
  • 산업용 윤활유,
  • 화장품 원료,
  •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 폐식용유 올바른 배출법

폐식용유 버리는법

 

1️⃣ 공동주택·주민센터의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
2️⃣ 수거함이 없을 경우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종량제 봉투에 배출
3️⃣ 양이 많다면 우유팩에 담아 냉동 후 버리기

 

주의!
절대 싱크대에 버리지 마세요.
배수구를 막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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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10위권!
그만큼 매일 쏟아지는 커피 찌꺼기의 양도 어마어마하죠.

대부분의 커피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만,

사실 훌륭한 재활용 자원이에요.
커피 찌꺼기는

  • 친환경 퇴비,
  • 토양 개량제,
  • 바이오연료,
  • 플라스틱 원료,
  • 화장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커피 찌꺼기 매립·소각에 따른

처리 비용 절감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기대돼요.

🔹 커피 찌꺼기 배출·활용법

커피 찌꺼기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 (커피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소량 발생 시에는 종이필터째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기

지자체의 커피찌꺼기 수거사업 참여 시,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매장 앞에 두면 자동 수거

 

💡 가정에서 재활용하는 꿀팁

  • 전자레인지에 2~3분 건조 → 천연 탈취제
  •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로 섞으면 훌륭한 비료

 ③ 왕겨·쌀겨

왕겨

 

쌀을 도정할 때 나오는 왕겨와 쌀겨

대표적인 농업 부산물입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 축사 깔개,
  • 퇴비,
  • 사료
    등으로 재활용되어 왔어요.

환경부는 이러한 왕겨·쌀겨를

안전성순환 이용성이 높은 자원으로 평가해,
2025년부터 공식 순환자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농업 부산물의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커요.
단순히 버려지는 부산물이 아니라,

다시 농업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죠.


순환자원이 늘어나면 생기는 변화

구분 기대 효과
환경적 측면 매립·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감소
경제적 측면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및 원자재 절감 효과
제도적 측면 자원 거래 및 재활용 절차 간소화로 순환경제 촉진

결국 “버리는 사회”에서 “돌려쓰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특히 최근 ESG 경영, 탄소중립 실현 등과

맞물려 순환자원 정책은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보여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순환자원 습관

1️⃣ 폐식용유 → 수거함 확인하고 따로 모으기
2️⃣ 커피 찌꺼기 → 음식물 쓰레기 ❌, 일반 쓰레기 또는 재활용 활용
3️⃣ 왕겨·쌀겨 → 농가나 지역 자원센터로 재활용 문의

 

👉 이렇게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지키는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버림”이 아닌 “순환”의 시대

순환자원 고리

 

우리가 매일 무심코 버리는 것들이

사실은 미래의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조금 놀랍지 않나요? 

폐식용유 한 방울, 커피 찌꺼기 한 줌,

왕겨 한 포대가 모이면
지구를 지키는 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환경부의 이번 순환자원 확대는
‘버리는 습관’을 ‘다시 쓰는 습관’으로

바꾸자는 초대장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오늘부터 작은 분리배출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에 함께 동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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