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 인상 총정리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모두 상승!

2026년부터 정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한층 더 확장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 소득·재산 기준 완화, 급여별 지원금 상향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금액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더 많은 가구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제도개선’으로 평가된다.
1. 기준 중위소득 7.2% 인상, 복지대상 범위 확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평균 7.2% 인상된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대 상승폭으로,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 등
모든 복지급여의 선정 기준이 함께 상향 조정된다.
| 가구원 수 | 2025년 | 2026년 | 인상률 |
| 1인 | 2,392,013원 | 2,564,238원 | +7.2% |
| 2인 | 3,932,658원 | 4,199,292원 | +6.8% |
| 3인 | 5,025,533원 | 5,359,036원 | +6.6% |
| 4인 | 6,097,773원 | 6,494,738원 | +6.5% |
📌 기준 중위소득은 복지 지원 자격의 기준선이다.
소득이 이 금액 이하라면,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2. 소득·재산 기준 완화 “일하면서도 복지 혜택 가능”
2026년부터는 소득과 재산을 보는 기준이 완화되어
일정한 자산이 있거나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도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 자동차 기준 완화: 생업용 차량, 다자녀 가구 차량은 재산으로 일부 제외
- 🏠 부동산 평가 완화: 실거주 목적의 부동산은 일부 감면
- 💼 근로소득 공제 확대: 일하는 저소득층의 수급 자격 강화
- 👨👩👧 부양의무자 기준 유지 완화: 부모·성인자녀 간 부양의무 적용 완화
보건복지부는 “이번 완화 조치로 약 4만 가구 이상이 신규로 수급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근로 중에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구조’로의 변화다.

3. 급여별 기준금액 인상
기준 중위소득이 높아지면서 각 급여별 선정기준액도 함께 상승했다.
2026년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모두 평균 6~7% 인상된다.
| 구분 | 1인 | 2인 | 3인 | 4인 | 5인 |
| 생계급여 (32%) | 820,556원 | 1,343,773원 | 1,714,892원 | 2,078,316원 | 2,418,150원 |
| 의료급여 (40%) | 1,025,695원 | 1,679,717원 | 2,143,614원 | 2,597,895원 | 3,022,688원 |
| 주거급여 (48%) | 1,230,834원 | 2,015,660원 | 2,572,337원 | 3,117,474원 | 3,627,226원 |
| 교육급여 (50%) | 1,282,119원 | 2,099,646원 | 2,679,518원 | 3,247,369원 | 3,778,359원 |
이 기준은 ‘소득인정액’이 해당 금액보다 낮을 경우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득인정액에는 근로소득, 부동산, 금융자산 등이 모두 반영되며
기준 완화로 인해 수급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4. 주거급여, 지역별 현실화로 체감도 상승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 임대료 수준을 고려해 상한액이 조정됐다.
| 가구원 수 | 서울(1급지) | 경기·인천(2급지) | 광역시·세종(3급지) | 기타(4급지) |
| 1인 | 369,000원 | 300,000원 | 247,000원 | 212,000원 |
| 2인 | 414,000원 | 335,000원 | 275,000원 | 238,000원 |
| 4인 | 571,000원 | 463,000원 | 381,000원 | 329,000원 |
서울 등 1급지의 경우 임대료가 높아 최대 월 57만 원까지 지원된다.
실제 임차료가 상한액보다 낮다면 실비만큼,
높다면 상한액까지만 지원된다.
5. 2025년 대비 인상 폭 비교
2025년 대비 올해 인상폭은 평균 6.5~7% 수준이다.
특히 생계급여의 인상률이 높아,
기초생활수급자의 실질 체감도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 급여명 | 2025년(4인가구) | 2026년(4인가구) | 인상액 | 인상률 |
| 생계급여 | 1,951,287원 | 2,078,316원 | +127,029원 | +6.5% |
| 의료급여 | 2,430,000원 | 2,597,895원 | +167,895원 | +6.9% |
| 주거급여 | 2,926,931원 | 3,117,474원 | +190,543원 | +6.5% |
| 교육급여 | 3,050,000원 | 3,247,369원 | +197,369원 | +6.4% |
이로써 1인 가구는 약 5만 원,
4인 가구는 약 12만 원 정도 더 받게 된다.
6. 신청 방법 및 자격 확인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
1️⃣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
2️⃣ 소득 및 재산 조사
3️⃣ 결과 통보 및 급여 결정
필요 서류
-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소득·재산 증빙서류
- 가구 구성원 확인서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는 ‘모의계산기’를 통해
내 가구가 지원 대상인지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소득이 기준보다 약간 높더라도,
부양의무자 완화나 예외적 인정으로 수급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직접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7. 한눈에 보는 핵심 포인트
✔ 기준 중위소득 7.2% 인상
✔ 소득·재산 기준 완화, 근로소득 공제 확대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모두 6~7% 상승
✔ 약 4만 가구 신규 수급 예상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실질 체감도 강화
8. 마무리 - “더 많은 사람이 복지의 울타리 안으로”
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단순히 금액이 인상된 제도가 아니다.
그동안 조건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들이
‘복지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적 개선이다.
소득이 애매하거나 자산이 조금 있는 가구도
이제는 상담만으로도 수급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생활이 불안정하거나 주거비 부담이 크다면
복지로를 통해 신청 자격을 꼭 검토해보자.
더 많은 국민이 ‘기초생활보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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